맑은 날
작사·작곡: n-buna
너는 바람처럼
눈을 감고 석양 속에서
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
나를 바라보던
네 눈은 유리 같아
어쩐지 맑은 날의 향기가 났어
하늘이여 맑아져라 꽃이여 피어나라
꽃이 핀 건 맑은 하늘 탓
그치는 비마저
너를 밝게 빛나게 해
가슴을 두드리는 소리 숨죽여
우리는 맑은 바람
저 구름도 뛰어넘어
멀리 저 머나먼 곳까지
너는 맑은 하늘에
눈을 감고 파랗게 물들어 가
왜 슬퍼하는 걸까
나를 바라보는
네 눈이 유리처럼
어쩐지 비 오는 날의 향기가 났어
눈물이여 흘러라 하늘이여 울어라
눈물이 흐르는 건 비 탓
비록 비는 내리지만
구름 위는 맑은 걸
땅을 울리는 소리 널리 퍼져
우리는 세찬 바람
저 바다도 뛰어넘어
멀리 저 머나먼 곳까지
지나는 비가 풀을 마구 흔들어
양떼구름 역시 봄 탓
바람처럼 봄을 가슴에 담고
맑은 날을 기다려
하늘이여 맑아져라 하늘이여 갈라져라
갈라진 하늘도 봄 탓
그치는 비마저
너를 밝게 빛나게 해
가슴을 두드리는 소리 연주해
우리는 봄바람
맑은 바람 소리가 들려
노래여 멈춰라!
하늘이여 맑아져라 꽃이여 피어나라
꽃이 핀 건 봄 탓
저 구름도 뛰어넘어
멀리 저 머나먼 곳까지
Vocal: suis
Chorus: n-buna
Guitar: n-buna
Guitar: Shimozuru Mitsuyasu
Bass: Tatsuya Kitani
Drums: Masack
Piano/Keybords:Tetsuya Hirahata
All Other Instruments: n-buna